2023년이 되기 전만 해도 우리는 '유통기한'이라는 단어에 익숙해져 있었습니다. 우리가 사 먹는 모든 식품들에는 유통기한이 표시되어 있었고, 물건을 살 때 필수로 확인하는 것이 바로 '유통기한'이었습니다. 편의점에서는 날짜가 지난 음식을 공짜로 알바생들이 먹는 일들은 알만한 사람들은 아는 내용이었습니다. 왜 유통기한에 이렇게 민감했던것일까요?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이 바로 상하는건 아니지만, 먹어도 되는지 꺼려지기 때문일 것입니다. 이처럼 너무 짧은 유통기한 때문에, 그 안에 팔리지 못한 수많은 음식들이 버려지기 일수였습니다. 이런 고민들을 덜어주기 위해서 2023년 1월 1일부터 '소비기한 표시제'라는 것이 시행되었습니다. 1985년 도입된 유통기한 표기가 38년만에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. 다만, 계도..